취미/만화책(comic books)

코믹하고 충격적고 자극적인 웹툰 추천 (디디 작가)

Hobbiscovery 2021. 1. 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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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 저택의 주인, 관찰인간, 생존인간, 멸종인간


 

오늘 추천할 웹툰은 위의 5종류의 웹툰이다.

모두 같은작가(디디)의 작품이다.

 

디디 작품은 ‘소림축구’ 같은 주성치 영화처럼 특유의 B급 감성과 독보적인 감성이 있는 작품들이다. 다른점이라면 스릴러이고 쫄깃쫄깃한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약간의 유머와 충격적인 스토리가 특징, 그리고 뭣보다 내용이 주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내가 봤을때는 이제는 하나의 디디 작가만의 독창적인 세계와 분위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하다.

 

아무튼 첫번째로는 웹툰은 ‘아귀’이다.

 


아귀

 

참고로 디디의 작품들은 ‘다음’에서 연재하기 때문에 모든 작품은 다음웹툰에 있다.

 

일단 먼저 쓰기 간단한 단점부터,

‘아귀’는 가장 처음 다음에 연재된 작품이다.

그래서 당시 웹툰이 지금만큼 활성화가 되지 않았을 때 인지 웹툰자체에서 대사(글씨)들이 조금 작은 느낌이다.

 

하지만, 일단 프롤로그부터 나는 압도됐다.



 

 맨홀뚜껑에서 나오는 크고 기괴한 손

찹쌀떡 장수가 외치는 감성부터 분위기 그리고 맨홀구멍이라는 특유의 어둡고 음침한 색깔까지 거기에 상상력을 더한 디디 작가



 

 

 

 

마지막 몇화를 남겨놓고 소름끼쳤던 장면들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그냥 그림으로만 보는 만화가 이래도 되는건가..?)




아무튼 글씨가 답답하다면 큰 화면에서 보면되는 하지만 한번에 계속 볼 수 밖에 없는 느와르 반전 웹툰

 

 




관찰인간

‘아귀’작품을 모두 본 후 나는 ‘디디’라는 작가를 따로 찾아볼 수 밖에 없었다. 그 분위기와 감성에 너무 매료됐기 때문에.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 들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그리고 찾아낸 2번째 작품. 찾고나서 쾌재를 불렀다.

아싸 다른 작품이 있다!

 

먼저 말하지만 관찰인간 –> 생존인간 –> 멸종인간

은 3가지로 구성된 시리즈 물이다.

 

현재 (2021.01.12) 관찰인간과 생존인간은 완결이 나있는 상태이고, 멸종인간은 연재중이다.

 

일단은 관찰인간은 약간의 밀폐형 스릴러다.


 

 

 

어딘가 결함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자기 집에서 옆집을 관찰한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생기는 이상한 현상들을 목격하면서 시작되는 내용인데 후반부로 갈수록 현상은 점점 더 확신으로 바뀌면서 위기와 긴장으로 우리 호흡을 멈춘다.

 



‘디디’ 작가 특징이 밑밥을 잘 깔아놓고 잘 수거해 가면서 후반에 반전을 주는 어떤 카타르시스를 잘 만들어내는 것 같다.


소름제조기 디디

 

 




생존인간

생존인간은 ‘디디’작가님 작품 중에서 (재미부분에 있어서) 제일 많은 충격을 받은 작품이고, 또 기괴한 모습들이 뇌리에 가장 많이 남는 작품이다.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본격적인 공포 스릴러인데 기괴한것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근데 그 괴물들 모습들이 아주 매력적(?)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나?? 할 정도록 독보적이고 처음보는 괴물캐릭터들이 많다.


그 안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을 보면서 몇번 지릴뻔한 장면들이 많이 있으니 팬티 잘 챙겨두시길. 스릴러 감성충은 또 안볼 수 없는 디디작가 갬성

 

 

 


 

멸종인간

 

‘인간’시리즈의 마지막 시리즈로 현재 연재중인 작품이다.

세계관이 전세계로 커지면서 더 다양한 괴물들과 기괴한 모습들이 나온다. 멸종인간은 그 안에서 살아남는 인간들을 표현하는데, 꼭 어둡지만은 않고 유머코드가 있어서 너무 좋은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이 많고 세계관도 넓어져서 독자들이 헷갈리기 쉬울 수 있는데도 친절한 작가의 센스로 각 화에 맨 마지막에 현재위치와 등장인물들을 표시하고 거기에 죽은사람은 엑스자로 표시해 두어서 편하게 놓치지않고 보고있다.

 

신기한건 작가님이 그런 세계관에서도 너무 여러가지를 잡다하게 다루지 않아 집중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잊지 않고 떡밥을 잘 회수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직 완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후반부에 얼마나 더 카타르시스를 주실지 기대되는 작품

 

 


 

저택의 주인

 

‘인간’시리즈 연재 중 나온 작품이다.

 

배경은 전쟁중에 동떨어진 저택이다.

그 저택은 군인장교가 머물고있는 집인데 전쟁으로 인해 그 군인의 아내만 살고 있는 집이다. 어느날 왠 꼬마들이 집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 작품은 순수하게 ‘인간’들 만 나온다.

그래서 처음엔 이거뭐지? 손절할까? 하다가 계속보다보니 역시나 점점 보다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결핍들과 폭력이 잘 맞물려 들어 잔인성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스릴러 맛집

아스타(ASTA) – 광고성 웹툰이라 중간에 연재하다가 끊긴 듯 한데 정 볼게 없으면 또 볼만하다. 디디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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