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만화책(comic books)

어른 만화(책) 추천 (먼치킨 여주) 내 인생 제1의 수작 만화책 '총몽'

Hobbiscovery 2020. 9. 25. 22:23
반응형

내가 총몽을 처음 본 것은 대학교시절.
꽤 늦다면 늦은 시기에 처음 이 만화책을 접했다.

처음에는 시간 때우기용으로 만화책을 찾다가 나름 자극적인 그림과 내용을 좋아해 찾다보니 이 총몽까지 도달했더랬다. 처음엔 살짝 오래되보이는 그림체로 인해 손이 조금 안가는가 했는데 조금만 마음을 먹고 보다보니..

 

이거 뭐지???
뭔가 읽는 것을 끊을 수 없다?!

 

 


이 만화의 매력은 총 4가지 이다. 1. 내용, 2. 그림체, 3. 참신함, 4. 사실적표현(잔인?)

 

 

 

<내용>

나름 참신했고 내용이 충격적이다.
기계와 사람간의 나름의 정의와 모호한 기준도 그렇고 살아있는 캐릭터도 좋았다.
또 계속 흔들리고 방황하지만 결국 나아가는주인공의 행보도 볼만하다.


<그림체>

처음에 그림이 오래된 느낌이 들어 거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보다보면 느낄것이다.
어떤 다른 만화는 액션씬에서 동작이나 모습이 잘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그림은 깔끔해서 한눈에 동작이 이해가 잘 된다다.
볼 수록 디테일이 있어 보는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것은 뒤로 갈 수록 그림체가 쎄련되어진다는점!

 

<참신함>

참신함이다.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미래.. 참신한 종족이 등장하고 참신하게 사람이 죽고 기계가 부서진다..
와 이런생각을 할 수가 있나 하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었다.

 

<사실적표현>

잔인한 장면이 꽤 나옵니다. 만화에서 굉장히 사실적으로 표현해주는데 이게 참 맘에 들었다.
왜냐 우리는 성인 아닌가. 꽤 사실적으로 표현했지만 만화의 장점 중 하나가 이런 잔인한 점을 흥미롭게 표현한다는것.


총몽은 지금도 연재중인데 총몽2인 Last Order 는 완결이 나있는 상태이다. 총몽2는 액션에 좀더 힘을 실었고 정말 통쾌했다.
그리고 놀라웠던것은 그림체.. 정말 깔끔해졌고 스케일이 너무 커져서 한 3번은 다시 본것같다.

 

 

사실 이 총몽 만화책은 몇년전 배틀엔젤 이라는 이름으로 영화관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물론 잘 만든 영화이긴 하지만 영화에 나온 내용은 총몽1 만화책의 초반 20%정도라 말하겠다.

 


그래서 나의 평점은?

만화 평점 : 5점 중 4점 ★★★★☆ (인심쓰면 4.5점)


다 보고 나면 다시 처음부터 읽고 싶어지는 만화책 총몽이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