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만화책(comic books)

[웹툰]느와르를 좋아한다면 이 웹툰에 주목하라.

Hobbiscovery 2021. 8. 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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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그런 모습들을 적어도 한번쯤 상상해 본다.

간지, 카리스마, 느와르

내가 만드는, 내가 상황을 압도하는 분위기와 상황.

이 웹툰은 그런 웹툰이다.




#영화아저씨같은

영화 아저씨를 재미있게 봤다고?

그렇다면 이건 느와르를 접하는 초보에게도 먹히는 액션 느와르 웹툰이다.






이 웹툰을 처음 클릭한 건 단순히 호기심에서 였다.

그냥저냥 쎈척하는 학원물들에 지쳐서 지나쳐 버렸던 웹툰이었는데

왜인지 모르지만 클릭을 해봤다.




그냥 이것도 주인공 쎈척하는 만화인가? 의심하면서 봤는데

이게 겉멋만이 아니라는것은 정말 스크롤 몇번 내리자 마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조폭영화나 느와르물 좋아하는분들은 금방 알 수 있을거다.

왜 알수 있냐고??


 


#첫화

일단 맛깔난 사투리부터, 웹툰안에서의 적당한 침묵이 내 집중도를 높였다.

아니 사로잡았다.


내가 느끼기에 느와르에서 중요한 것은

주인공은 물론이고 주변 인물의 디테일과 간지, 그리고 뒷받침되는 분위기이다.

디테일은 그림뿐만 아니라 행동에서까지 살아있었고,

이 느와르적 분위기는 일관되게 잘 유지되는 웹툰이다.

느와르적 분위기를 유지한다는것은 말이 쉽지 꽤 어려운 일이다.

어느정도의 농밀한 분위기는 가벼워지면 일반 학원물처럼 되버리고 너무 무거워지면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유리잔하나의 딸랑거림.

문짝의 삐걱거림.

그런 사물과 배경의 묘사를 적절한 타이밍에 표현해 내는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 웹툰은 그런 묘사가 정말 잘 되어있고, 적절하게 배치 되어있다. 그래서 웹툰이 지루하지 않다.




그리고 <액션>

이 웹툰은 액션의 디테일을 잘 살린 만화(웹툰)이다.

동작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어떤 움직임으로 액션을 펼치는게 전혀 머리를 쓰지 않아도 그대로 뇌에 들어온다.



그래서 짜릿하다. 내가 주인공은 아니지만 대신 까(?)는 느낌이랄까

왜 그럴때 있지 않은가??

영화 '원티드'처럼 스트레스주는 상사에게 한방날리는 것 처럼 통쾌한 액션들.

스트레스 받을때 이 웹툰 액션을 보고있노라면 그런 개운함이 있는 웹툰이다.







<그림체>

깔끔하다.

웹툰 특유의 깔끔함이 있다. 색체를 많이 쓰지 않아서 그런것일 수 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좀 부족하다.

건물과 인물 선의 깔끔함. 스토리를 이해하고 전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또한 느와르답게 회색톤이 가장 대부분이지만

가끔씩 캐릭터의 생동감이나 캐릭터, 카리스마를 극대화 하기위해 눈동자 등 특정 배경에 색을 쓴다.

 




<스토리>

간단히 말하면 '복수'

하지만 그것만이 이 웹툰의 전부였다면 추천하지 않았겠지.

주변인물들과의 알력다툼. 꿀리지 않는 가오. 점점 드러나는 주인공의 위치, 대단함과 대담함

재미요소는 정말 많이 있다.



총평 : ★★★★☆

항상 눌려있던 마음에 구멍을 뚫어버리는 액션 느와르.
두근 거리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웹툰 '광장'은 네이버웹툰 (토요일 연재) 에 있고 현재 연재중이기 때문에 무료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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